이런저런 이야기
오늘,,,,(아니고 어제,,,)
매직마운틴
2010. 2. 3. 10:44
작은아이 졸업식이였다
울아이 둘
담임선생님이 누군지도 알지도 알려고도 않고지낸 시간들
내가 맡은 역할은 경제적으로 불편함이 없게해주는것이라 생각하고
일만하고 지낸 세월이였다
졸업식장에서 것도 멀찍이서 처음으로 선생님을 뵈었고
울아이가 반장이였다는것도 처음알았다
얘기해봤자 달라지는것도 없었을테니,,,
기특하게, 고맙게, 열심히 했었는데
서울대 수시붙은아이들 현수막걸어줬다고
저도 붙으면 현수막 걸어달라그래야지하더니만
가군 떨어지고
여유있게 지원했던 나군 다군도 대기번호다
어디를 붙더라도 반수할거라고 미리부터 입시다시시작한 작은아이
내마음은
어디가 되었건 붙기만하면 힘든시절 그만마무리했음싶은데
저는 한번 해보고 싶어하니 또다시 안타까운 한해를 보내야 할거 같다
엄마가 이렇게 띄엄띄엄하니
지들이 알아서 살궁리를 하네,,,
큰 속썩이지 않고 지할일 알아서 하는 아이들 덕분에
언제나 아이들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하다
이래서 사는가 보다,,,
써놓고 보니 울 친구들 헷갈릴거 같네
딸래미
대학교 붙었는지 떨어졌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재수한다면서 여유부리고 있으니,,,,
근데
지금 마음은
아직까지는 걍 그렇다
한달후에도
내년에도 이렇게 여유로왔음 좋겠는데
울 딸,잘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