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것이다"

출근해서 주문서 넣으랴 고객카드 입력하랴
손님이 맘에 안든다고(?) 상대도 안하고 다른일 하고있는 울 꼴통직원대신 손님물건까지 골라봐드리며
왔다갔다하다보니 이제서야 책상위의 소포꾸러미가 눈에 들어왔다

누런봉투속에 예쁜포장지를 뜯으니
보기만해도 기분좋은 제목의 책이 한권 들어있다

아마도 이미 지나버렸지만
생일선물인듯,,,,,,,ㅎㅎ

제목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친구의 마음

살아오면서 어떤선택을 할때마다
나를 믿고 응원해주었던 또다른친구의 얼굴이 떠오르며
가슴이 따듯해져온다.

이런것이 행복이리라
좋은기분 나누고 싶어서 잠시 주저리 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