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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혼자 사니 자유로워. "--홍영녀 할머니

매직마운틴 2011. 10. 26. 08:35

 

 

"혼자 사니 자유로워.

 

 외롭고 쓸쓸하기도 하지만 자유롭기 위해서는 그런 외로움은 견뎌야지"

 

 

KBS/인간극장 "그 가을의 뜨락" 

 

관절염으로 잘 걷지도 못하시는 91세 된 홍영녀 할머니가

 

아들 딸 등 자식들 곁에 사시지 않고 혼자서 90평정도의 텃밭에서  각종 채소들을 가꾸시면서

 

19년째 조용히 남은 인생을 관조하며 살아 가시는 이야기

 

 

할머니가 툭툭 내뱉으시는 말씀들 한마디 한마디

 

사랑과 여유와 초월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모두가  詩이고/ 부처님 말씀이고/

 

인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말씀들이어서 너무 감동적이었다.

 

 

69살에 손자에게서 처음 배우셨다는 한글로

 

혼자 틈 나실 때마다 적어 놓으신 삐뚤 빼뚤 글(詩)들~~

 

 

91세 나이에도 어쩜 그리 자태도 곱고 단아 하시던지 

 

지금부터 여기 꽃다운 91세 小女의 이야기를 들어 봅시다

 

5년전 방송이니 지금은 96세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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