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와 같이,,,,
또다른 후회 남기지 않으려 요즘은 엄니와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갑자기 같이 가시겠다는 바람에
일은 포기하고 소풍으로 맘을 돌렸지요
느즈막히 출발하여 남제천IC지나 청풍에 있는
산마루라는 카페에서 어울리지않는 메뉴,곤드레 나물밥먹고,,,
예전에 먹을거 없을때는 다른나물은 많이 먹음 몸이 붇는데
곤드레는 괜찮아서 많이들 먹었었다네요
차만한잔 마시고 가도 아깝지 않겠다는 엄니말씀에 다시한번 든 생각,
나이라는거 정말 아무리 먹어도 맘은 같은거구나,,,
설렁설렁 햇빛쨍쨍 내리쬐는 한낮에 옥수수심겠다고
숲이 되어버린 밭에서 풀뽑고 나무(?)뽑고,,,ㅎㅎ
친구녀석이 구해다준 시험용 옥수수종자와 들깨 그리고 상추도 조금심었습니다
지나시던 동네 어르신
고구마가 잘살았다고 친절하게 일러주십니다.
전서방님덕분에 올 고구마농사는 거저 지었네요~
가을에 강방모임은 고구마 캐서 구워먹기 뭐 이런거 함 해보세요
야물딱지게 살아남은 고구마와 고추보니 전서방님 보는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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